자녀와의 관계가 참 힘이 들어 고민을 하던 중
학교 교사인 친구의 소개로 추천을 받아 호시담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이 큰 도움이 될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이었지만
요즘은 상담을 받는다는 것이 마음이 힘들때 좋은 곳에서 커피한잔 하는 것처럼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이라는 친구의 말에 용기를 얻었습다.


제가 호시담심리상담센터에서 겪은 상담은 친구의 말과 같았습니다.
거창하고 어렵고 심각하고 부담스럽기보다는


분위기 좋은 환경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앞에 두고
좋은 음악이 있는 상담실에서


오롯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함께 고민해주는 상담선생님과의 대화의 시간.


아이와의 속상함도 털어놓고
남편과의 서운함도 털어놓고
그러다가 제 모습도 보게 되었네요.


어느순간 이렇게 고리가 되어 실타래를 조금씩 풀어주시는 리드는
좋으신 상담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겠죠.


호시담심리상담센터 성북점은 1인 상담센터가 아니라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규모가 있으니 환경도 좋고
상담선생님들의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소개한 친구의 말이
상담을 처음 받는 저에게 어떤 중요한 부분인지 알게 되었어요.


좋은 커피한잔 앞에두고 아이도 돌아보고, 저 자신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호시담의 이름이 좋은 시간을 이야기하다 라고 하더라구요.
상담시간 내내 저에게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